<뉴욕증시> 중국 ‘경기부양’에 상승…다우 18,000 회복(종합)

<뉴욕증시> 중국 ‘경기부양’에 상승…다우 18,000 회복(종합)

입력 2015-04-21 08:18
수정 2015-04-21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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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큰 폭으로 오르며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208.63포인트(1.17%) 오른 18,034.9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도 19.22포인트(0.92%) 상승한 2,100.40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62.79포인트(1.27%) 뛴 4,994.60을 각각 기록했다.

중국이 경기 부양을 위해 추가 대책을 내놓은 것이 투자 심리를 살렸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전날 상업은행에 대한 지급준비율(지준율)을 1% 포인트 인하한다고 ‘깜짝 발표’를 했다.

이에 따라 20일부터 중국 상업은행의 지준율은 19.5%에서 18.5%로 낮아졌다.

2월에 이어 2개월 만에 다시 지준율을 내린 것은 성장이 둔화하는 것을 막기 위한 경기 부양 대책으로 해석된다.

이날 나온 미국 기업의 1분기 실적도 주가 상승에 도움이 됐다.

모건스탠리의 주당 순이익은 85센트로 발표돼 시장 예상(78센트)을 넘었고, 할리버턴의 주당 순이익도 시장 전망치보다 12센트 높은 49센트로 나타났다.

뉴욕증시 투자자들은 오는 24일 있을 그리스 구제금융 분할금 협상을 앞두고 협상 진행 과정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그리스에 대한 구제금융 분할금 72억 유로(약 8조4천억 원) 지원을 위한 국제 채권단과 그리스의 실무 협상이 진행되고 있지만, 여전히 논란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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