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북한의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의 수중 발사 시험과 관련, “북한이 SLBM 개발에 착수한 것은 장래 미국과 한국에 실질적인 핵타격 위협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화통신은 10일 ‘북한이 SLBM을 발사한 뒤 남북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는 제목의 서울발 기사에서 “북한은 지난 2012년 12월 ‘은하-3호’ 로켓을 궤도에 올리는 등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포함해 5차례 장거리 탄도 미사일을 시험발사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또 위성에 의해 쉽게 탐지될 수 있는 ICBM에 비해 SLBM은 탐지 자체가 매우 어렵다며 “만약 북한이 핵탄두 소형화에 성공해 핵탄두를 SLBM에 장착할 수 있게 된다면 북한의 핵운영 능력은 실질적 위협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화통신은 이번 ‘SLBM 수중발사 시험 성공’ 주장은 북한이 자신들의 ‘영해’를 침범하는 남측 함정에 경고 없이 조준타격을 가하겠다고 위협한 뒤 나온 것이라며 남북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연합뉴스
신화통신은 10일 ‘북한이 SLBM을 발사한 뒤 남북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는 제목의 서울발 기사에서 “북한은 지난 2012년 12월 ‘은하-3호’ 로켓을 궤도에 올리는 등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포함해 5차례 장거리 탄도 미사일을 시험발사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또 위성에 의해 쉽게 탐지될 수 있는 ICBM에 비해 SLBM은 탐지 자체가 매우 어렵다며 “만약 북한이 핵탄두 소형화에 성공해 핵탄두를 SLBM에 장착할 수 있게 된다면 북한의 핵운영 능력은 실질적 위협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화통신은 이번 ‘SLBM 수중발사 시험 성공’ 주장은 북한이 자신들의 ‘영해’를 침범하는 남측 함정에 경고 없이 조준타격을 가하겠다고 위협한 뒤 나온 것이라며 남북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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