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 “韓 기준금리 인상 시기는 2017년”

씨티그룹 “韓 기준금리 인상 시기는 2017년”

입력 2015-05-21 10:00
수정 2015-05-21 1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올해 성장률 전망치 3.1%→3.0%로 낮춰

씨티그룹은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올해 3.0%, 내년 3.3%로 각각 낮췄다.

기존 전망치는 올해 3.1%, 내년 3.5%였다.

씨티그룹은 20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세계 경제 성장 전망이 현재로선 밝지 않고 다른 구조적 리스크들도 계속해서 한국의 수출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씨티그룹은 그러나 한국은행이 올해 중에는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했다.

다만 첫 기준금리 인상 예상 시기를 기존의 내년 하반기에서 2017년 중반으로 미뤘다.

씨티그룹은 또한 원·달러 환율 평균치를 올해는 1,114원, 내년은 1,121원으로 각각 전망했다.

씨티그룹은 이밖에 인도네시아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5.1%에서 4.8%로 내렸다.

앞서 전날 한국개발연구원(KDI)도 수출 부진 등을 들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0%로 기존보다 0.5%포인트 낮춘 바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