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지진 한달…산사태로 홍수 위험 수천명 대피

네팔 지진 한달…산사태로 홍수 위험 수천명 대피

입력 2015-05-24 15:08
수정 2015-05-24 15:0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 달 전 대지진이 강타한 네팔에서 산사태가 일어나 수천 명이 피난하는 등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

24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북서쪽으로 140㎞ 떨어진 람체 마을에서 전날 밤 산사태가 발생해 칼리간다키 강이 막히면서 길이 2㎞가량의 ‘호수’가 만들어졌다.

지방 정부 관계자는 강 수위가 빠르게 높아지면서 물이 넘쳐 홍수가 발생할 위험이 커짐에 따라 인근 주민 수천 명을 고지대로 대피시켰다고 말했다.

현재 이 지역에는 군경이 파견돼 강 상태를 살피며 주민을 돕고 있다.

네팔에서는 지난달 25일 발생한 대지진과 이달 12일 이어진 여진으로 8천700여 명이 숨지고 1만 6천여 명이 다쳤으며, 그 여파로 아직 수많은 산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