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화탄소 저감 등 기후변화 대책 지향 제시
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오는 2100년까지 화석연료 사용을 단계적으로 종식시켜 나가자고 전세계에 촉구하고 나섰다.이번 합의는 선진 부국 중심의 G7 다자틀이 갖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지구촌 차원의 장기적 기후변화 대책 지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G7 정상들은 또한 “필요시”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강화할 수 있다는 데에도 뜻을 모았다.
올해 G7 정상회의 의장국인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8일(현지시간) 독일 바이에른주 크륀에서 이틀간 회의를 마치고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합의 내용을 이같이 발표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