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국가지수’ 북한 29위…작년보다 순위 낮아져

‘취약국가지수’ 북한 29위…작년보다 순위 낮아져

입력 2015-06-19 01:21
수정 2015-06-19 01:2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비영리단체 평화기금 178개국 대상 산출…한국 156위

북한이 세계에서 29번째로 불안정한 국가라는 평가가 나왔다.

미국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FP)는 비영리기관 평화기금이 산출한 ‘취약국가지수’(FSI)에서 북한이 83.8점을 기록했다며 18일(현지시간) 이같이 발표했다.

한 국가의 안보와 외교, 정치활동 등 12개 부문이 얼마나 안정되게 운영되는지를 지수로 만들어 계산하는 FSI는 점수가 높을수록 그 나라가 불안정하다는 의미다.

북한의 FSI 순위는 2012년 22위였고 지난해와 2013년에는 모두 26위였다.

FSI 점수가 가장 높아 ‘세계에서 가장 불안한 국가’의 불명예를 안은 곳은 남수단(114.5)이었고, 소말리아(114.0)와 중앙아프리카공화국(111.9), 수단(110.8)을 포함한 이들 4개국은 ‘최고 위험’국가군으로 분류됐다.

이에 비해 가장 안정된 나라로는 핀란드(17.8)가 꼽혔고, 한국(156위·36.3)은 일본(157위·36.0)이나 미국(158위·35.3)과 함께 ‘더 안정적인’ 국가군에 포함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