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군위안부 성노예로 부르지 말라’ 요구”

“일본 ‘군위안부 성노예로 부르지 말라’ 요구”

입력 2015-06-21 11:18
수정 2015-06-2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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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통신 보도…한일국장간 협의때 日대표가 거론

군위안부 문제와 관련한 한일 국장급 협의에서 일본이 군위안부를 ‘성노예’로 부르지 말 것을 한국 측에 요구했다고 교도통신이 21일 보도했다.

일본 측은 지난 11일까지 총 8차례 진행된 한일간 국장급 협의 과정에서 이 같은 요구를 한국 측에 전달했고, 한국은 거부했다고 교도는 전했다.

위안소에서 일본군의 성 상대가 되길 거절할 권리와, 위안소를 떠나거나 전직할 자유를 박탈당했다는 점에서 군위안부는 ‘성노예’였다는 것이 최근 국제사회의 보편적인 인식이다. 하지만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작년 10월 3일 국회에서 “일본이 국가적으로 성노예를 삼았다는 근거없는 중상이 세계에서 이뤄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한데서 보듯 일본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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