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독일 신용등급 ‘AAA’ 유지

피치, 독일 신용등급 ‘AAA’ 유지

입력 2015-07-11 11:01
수정 2015-07-1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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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독일의 국가신용등급을 기존 ‘AAA’로 유지했다.

또, 신용등급 전망(Outlook)을 안정적(Stable)으로 제시했다.

피치는 10일자(현지 시간) 홈페이지 뉴스레터를 통해 장·단기 IDR(Issuer Default Ratings)의 신용 등급을 이같이 유지한다고 밝히고, 이는 공공기관들의 건전한 재정과 고부가 가치를 생산하는 다변화된 경제 구조를 갖추고 있음을 반영해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피치는 독일의 대외 채무가 ‘AAA’ 등급 국가들의 평균인 국내총생산(GDP)의 45%를 훌쩍 넘는 75%에 달하지만, 앙겔라 메르켈 총리 정부의 강력한 예산통제에 힘입어 감소 추세임을 감안했다고 덧붙였다.

구조적인 경상흑자 기조 역시 독일의 순 대외채권국 지위를 뒷받침해준다고 평가했다.

또 정부의 부채 규모가 ‘AAA’ 등급 국가 중에서 중간 이상이지만 엄격한 예산 규정 덕분에 확실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10일 현재 스탠더드 앤 푸어스(S&P)는 AAA 등급에 신용등급 전망도 안정적(Stable)을, 무디스도 Aaa에 안정적(Stable) 전망을 제시하는 등 3대 신용평가사 모두 최상급의 평가를 유지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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