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램 가격 연초보다 30% 내려

D램 가격 연초보다 30% 내려

입력 2015-07-13 09:14
수정 2015-07-13 09:1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메모리 반도체의 대표 품목인 PC용 D램의 가격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

10일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D램 가격의 지표가 되는 DDR3 4GB 제품의 현물 가격은 개당 2.62달러 전후에 형성돼 한 달 만에 약 9% 하락했다.

이는 연초와 비교하면 약 30%가 내린 것이다.

이처럼 D램 가격이 하락을 거듭하는 것은 PC판매 부진으로 수요가 둔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일부 D램 업체의 생산 설비 문제가 해소된 지난해 가을부터 수급이 느슨해졌고 DRAM 업체들이 상대적으로 견조한 스마트폰이나 서버를 위한 D램의 생산 비중을 늘리고는 있지만 시황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반도체 업계에서는 D램 가격이 이런 속도로 계속 하락한다면 올 가을에는 본격적인 생산 조정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