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최대 명절인 이둘피트리 연휴 기간에 교통사고로 700명에 가까운 사람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26일 인도네시아 안타라 통신에 따르면 경찰은 이둘피트리를 맞아 지난 10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한 특별 교통대책 기간에 2천985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682명이 숨졌고 중상자도 1천28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경상자는 3천808명이었다.
올해 이둘피트리 연휴 기간에 발생한 교통사고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에 감소했으나, 사망자 수는 작년 동기 대비 8% 더 늘어났다.
이둘피트리 단속 기간 마지막 날 하루 동안에만 92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16명이 숨지고 26명이 중상을 입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한 달 동안 낮 시간대에 금식하는 ‘라마단’(금식월)이 끝난 뒤 시작되는 이슬람 최대 축제인 이둘피트리에 약 3천만 명이 고향을 찾는 민족 대이동이 일어난다.
경찰은 이 때문에 올해 이둘피트리 전후 16일 동안 특별 교통대책을 실시했다. 이슬람 단체가 매년 이슬람력에 따라 확정해 발표하는 이둘피트리는 올해의 경우 지난 17일이었다.
당국은 특별 대책 기간에 교통 요지, 사고 다발 지역 등에 경찰 8만2천여 명을 배치했으며, 경찰 외에도 군 병력 1만2천여 명, 기타 기관 소속원 5만여 명이 교통 대책 시행을 위해 동원됐다.
연합뉴스
26일 인도네시아 안타라 통신에 따르면 경찰은 이둘피트리를 맞아 지난 10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한 특별 교통대책 기간에 2천985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682명이 숨졌고 중상자도 1천28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경상자는 3천808명이었다.
올해 이둘피트리 연휴 기간에 발생한 교통사고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에 감소했으나, 사망자 수는 작년 동기 대비 8% 더 늘어났다.
이둘피트리 단속 기간 마지막 날 하루 동안에만 92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16명이 숨지고 26명이 중상을 입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한 달 동안 낮 시간대에 금식하는 ‘라마단’(금식월)이 끝난 뒤 시작되는 이슬람 최대 축제인 이둘피트리에 약 3천만 명이 고향을 찾는 민족 대이동이 일어난다.
경찰은 이 때문에 올해 이둘피트리 전후 16일 동안 특별 교통대책을 실시했다. 이슬람 단체가 매년 이슬람력에 따라 확정해 발표하는 이둘피트리는 올해의 경우 지난 17일이었다.
당국은 특별 대책 기간에 교통 요지, 사고 다발 지역 등에 경찰 8만2천여 명을 배치했으며, 경찰 외에도 군 병력 1만2천여 명, 기타 기관 소속원 5만여 명이 교통 대책 시행을 위해 동원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