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류이페이 교제에 中누리꾼 “또 한명의 여신이…”

송승헌·류이페이 교제에 中누리꾼 “또 한명의 여신이…”

입력 2015-08-05 17:20
수정 2015-08-05 17:2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중국 주요언론들은 5일 한류스타 송승헌(39)과 중국 여배우 류이페이(劉亦菲.유역비·28)가 연애를 시작했다는 소식을 주요뉴스로 보도하며 큰 관심을 나타냈다.

중국의 최대 인터넷 매체들인 봉황망(鳳凰網), 텅쉰(騰迅) 등이 이날 속보 형태로 관련 기사를 보도했다.

송승헌-류이페이의 연예소식은 봉황망의 모바일 뉴스 홈페이지에서 각종 정치·사회 뉴스를 밀어내고 최상위 주요뉴스(현지시간 오후 3시45분 현재)에 올라 있다.

중국의 대표적인 미녀 배우로 인기를 얻은 류이페이는 지난 2002년 드라마 ‘금분세가’로 데뷔한 뒤 드라마 천룡팔부(2003), 신조협려(2006) 등의 작품을 통해 주로 ‘절세미녀’ 역을 맡아왔다.

중국 인터넷 공간에서는 놀라움과 실망감이 교차하고 있다.

”두 사람의 행복을 빈다”는 축복의 글도 많았지만, “믿을 수 없다”, “탕웨이(湯唯)에 이어 또 한 명의 (중국의) 여신이 한국 남성을 잡았다”며 실망감을 드러내는 반응도 적지 않았다.

지난해 7월 ‘색, 계’로 유명한 중국의 유명 여배우 탕웨이가 한국의 김태용 감독의 결혼한다는 보도가 나왔을 때도 중국의 상당수 연예매체와 누리꾼들은 “한국이 또다시 중국의 물건(보물)을 빼앗아 갔다”며 ‘상실감’을 표시한 바 있다.

송승헌의 소속사 더좋은이엔티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두 사람이 이제 막 교제를 시작했다.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