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톈진, 주민 거주시설 복구 착수…1천800억원 긴급 지원

中 톈진, 주민 거주시설 복구 착수…1천800억원 긴급 지원

입력 2015-08-29 15:08
수정 2015-08-29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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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폭발사고가 발생한 텐진(天津)시 주민들의 주거시설에 대한 수리·복구 작업이 시작된 가운데 중국 국가개발은행은 톈진 빈하이신구에 10억위안(1천800억원) 규모의 긴급대출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국가개발은행은 중국 국무원 산하로 주요 거시정책 지원과 국책사업에 대한 융자업무를 맡고 있다.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국가개발은행 관계자는 이 자금이 폭발사고 피해 주민 구제와 치료, 환경검측, 현장 정리와 주민 거주시설 복구 등에 투입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가개발은행은 올들어 장쑤(江蘇), 저장(浙江), 네이멍구(內蒙古) 등에서 발생한 홍수, 태풍, 지진 등 재해 복구에 80억위안을 대출했다.

한편 톈진시 정부는 폭발 피해지역 주민 주거시설에 2천명을 투입, 수리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번 사고로 지금까지 146명이 숨지고 27명이 실종됐다. 사망.실종자 가운데 소방관이 104명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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