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 일제히 하락…”미국 금리 인상 우려”

아시아 증시 일제히 하락…”미국 금리 인상 우려”

입력 2015-09-10 11:07
수정 2015-09-10 11:0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10일 일제히 하락 흐름을 보였다.

이날 한국 코스피는 오전 10시 32분 현재 전날보다 0.58% 내린 1,923.03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26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이어가며 주가 하락을 이끌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57% 하락한 3,192.17을 기록했다.

선전종합지수도 1.49% 내려갔다.

전날 기록적인 폭등(7.71%)을 보인 일본 증시는 반발 매도세에 급락했다.

같은 시간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3.84% 떨어진 18,049.51에 거래됐다.

토픽스 지수는 2.95% 하락했다.

이달 미국 기준금리가 오를 전망에 미국 주식시장이 약세를 보인 것이 아시아 증시에도 악재로 작용했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S&P 500 지수는 각각 1.45%, 1.39% 하락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7월 구인건수(575만 건)가 미국 정부가 통계를 시작한 이후 최대치를 기록하자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한층 높아진 것으로 시장은 해석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6원 오른 1,194.0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원/달러 환율은 이후 소폭 올라 1,200원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