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6번째 극초음속비행체 시험 성공”

“중국, 6번째 극초음속비행체 시험 성공”

입력 2015-11-28 10:00
수정 2015-11-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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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보수매체 보도…”빠른 진전” 평가…2020년 배치 가능성

중국이 개발한 것으로 알려진 극초음속비행체 WU-14.
중국이 개발한 것으로 알려진 극초음속비행체 WU-14.
중국이 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간) 극초음속 비행체 시험을 실시했고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의 보수성향 매체 워싱턴프리비컨이 27일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중국은 ‘DF-ZF’또는 ‘WU-14’로 알려진 이 비행체를 지난 23일 북부 몽골 접경지역에서 시험 발사했다.

탄도미사일 추진체에 실려 지상으로부터 약 100㎞까지 상승한 이 비행체는 활강 비행을 통해 음속의 5∼6배의 속력을 냈고, 성공적으로 목표 지점에 도착했다는 판정을 받았다.

이 비행체는 이론적으로 음속의 10배가량의 속도까지도 낼 수 있고, 이 경우 발사 지점으로부터 지구상의 어떤 곳으로든 2시간 이내에 비행체를 보낼 수 있다.

중국은 지금까지 모두 6번의 극초음속 비행체 시험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중국 당국은 이 비행체 개발 여부를 명확하게 밝히지 않고 있다.

지난해 12월에 중국이 같은 기종의 극초음속 비행체를 시험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여러 언론들은 중국 국방부에 사실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중국 국방부는 “경내에서 계획에 따라 진행하는 과학연구실험은 정상적인 일”이라고만 언급했다.

앞서 지난 18일 발표된 미 의회 산하 미중경제안보검토위원회(UCESRC) 보고서에는 중국의 극초음속 비행체 개발이 “빠른 진전”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가 담겼다.

이 보고서는 중국이 이르면 2020년에 ‘DF-ZF’ 기종의 극초음속 비행체를 실전배치할 수 있고, 2025년에는 극초음속 순항미사일도 배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중국 뿐 아니라 미국과 러시아, 인도 같은 나라들도 극초음속 비행체 개발에 나서고 있지만, 아직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지는 못하고 있다.

극초음속 비행체는 제조 비용이 비교적 저렴하면서 미사일방어(MD) 같은 방어무기체계를 무력화시킬 수 있어 개발될 경우 새로운 전략무기 노릇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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