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0대 “페이스북 매력은 떨어져 “

미국 10대 “페이스북 매력은 떨어져 “

입력 2015-12-08 09:28
수정 2015-12-0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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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매력도… 유튜브>스냅챗>인스타그램>페이스북 순매력 떨어져도 78% 여전히 이용…유튜브 이어 2위

미국 10대들은 페이스북의 매력이 확실히 줄었다고 생각하지만 여전히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7일(현지시간) 공개된 포레스터 리서치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12-17세 온라인 이용자의 65%가 페이스북이 매력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유튜브(80%)나 스냅챗(79%), 페이스북 소유의 인스타그램(78%) 보다 크게 낮은 것이다.

그러나 10대들의 이런 매력도 평가에도 불구하고 응답자의 78%는 여전히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조사 때와 같은 수준이며 비디오 공유서비스인 유튜브(80%)를 제외하고는 다른 어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보다 높은 것이다.

포레스트 리서치는 보고서에서 “젊은이들은 페이스북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이 확실하지만 그렇다고 페이스북을 이용하지 않는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또 10대 페이스북 이용자의 3분의 1이 “항상” 페이스북에 접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다른 어떤 SNS 서비스보다 사용빈도가 높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가입자 10억이 넘는 페이스북이 젊은이들과 소통하고 싶어하는 마케팅 담당자들에게 중요한 소통수단이 될수 있다고 말하고 브랜드인지도와 충성도를 높이기 위해 “사회관계 마케팅” 통로에 접근하는 방법을 꼼꼼하게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는 12-17세의 10대 4천485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에 실시됐으며 오차범위는 1.5% 포인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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