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서 국경수비대 항공기 추락…탑승자 10명 전원사망

인도서 국경수비대 항공기 추락…탑승자 10명 전원사망

입력 2015-12-22 15:46
수정 2015-12-2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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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뉴델리의 인디라간디 공항 근처에서 22일 10명이 탑승한 국경수비대 항공기가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

인도 NDTV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0분(현지시간) 뉴델리 서쪽 드와르카 지역에서 국경수비대 소속 터보프롭 항공기 ‘슈퍼킹 B-200’이 이륙 직후 추락했다.

국경수비대 장교 3명과 헬기 정비 기술자 7명 등 탑승자 10명은 모두 사망했다.

사고기는 이륙 직후 관제탑에 기술적인 문제가 생겼다며 회항을 요청했고, 곧이어 공항 경계벽과 정화탱크를 들이받은 뒤 화염에 휩싸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당국 관계자는 사고기 조종사가 주민 피해를 피하려고 추락 직전 방향을 튼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일간 힌두스탄타임스에 말했다.

사고기는 동부 자르칸드 주 주도 란치로 향하던 중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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