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공화 조지 퍼타키 대선후보 경선 포기…지지율 1% 못미쳐

美공화 조지 퍼타키 대선후보 경선 포기…지지율 1% 못미쳐

입력 2015-12-30 09:33
수정 2015-12-3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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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 주자인 조지 파타키(70) 전 뉴욕 주지사가 29일(현지시간) 지지자들에게 경선 포기를 선언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2001년 9.11 테러 당시 뉴욕 주지사였던 파타키 전 주지사는 선두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의 돌풍을 이겨내지 못했고 결국 경선을 조기에 마감하게 됐다.

공화당 주자 중 가장 진보적이라고 평가받는 그는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와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를 선호하는 공화당 수뇌부로부터 지지를 끌어내는 데 실패했다.

심지어 파타키 전 주지사는 가장 많은 시간과 자원을 투입했던 뉴햄프셔 주에서 진행된 사전 투표에서도 참담한 결과를 얻는 데 그쳤다.

뉴햄프셔 주에서 실시된 아메리칸리서치그룹(ARG)의 공화당 경선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파타키 전 주지사는 1%에도 미치지 못하는 지지율을 보였다.

파타키 전 주지사의 지지자 두 명은 보스턴글로브와의 인터뷰에서 파타키 전 주지사와 이야기를 나눴고 경선 포기 결정에 실망했지만 놀라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파타키 전 주지사의 포기 선언으로 공화당 경선은 12명의 경쟁으로 압축됐다. 내년 2월 1일 아이오와 주에서 첫 코커스(당원대회)가 열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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