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벽두부터 미국 로또 열풍…‘4억 달러’를 잡아라

새해 벽두부터 미국 로또 열풍…‘4억 달러’를 잡아라

입력 2016-01-04 07:23
수정 2016-01-04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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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2016년 새해 벽두부터 로또 열풍에 휩싸였다.

3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44개 주와 워싱턴D.C, 2개의 미국 직할령을 포함한 47개 지역에서 시행되는 다주간(multi-state) 로또 복권 ‘파워볼’의 당첨자가 새해 첫 추첨일인 2일에도 나오지 않았다.

이에 따라 다음 추첨일인 6일께 당첨금 규모는 역대 6위인 4억 달러(4710억원)를 돌파할 것으로 점쳐진다.

파워볼 복권의 당첨자는 지난해 11월을 끝으로 나오지 않았다. 2일 현재 당첨금은 3억 3400만 달러로 치솟았다. 잭팟에 당첨되면 30년 연금 또는 세금 등 일정액을 뗀 일시불 수령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숫자 5개와 보너스 숫자 1개를 모두 맞혀야 하는 파워볼의 지난해 최고 당첨금은 5억 6000만 달러(2월), 3억 1000만 달러(9월)였다.

미국 복권 사상 최고 당첨금은 2012년 3월, 파워볼과 전국 복권의 쌍벽을 이루는 메가 밀리언스에서 작성된 6억 5600만 달러(7724억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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