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은행이 위안화 가치를 0.22% 절하하면서 역내외 시장에서도 위안화 가치가 큰 폭으로 벌어졌다.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센터는 6일 오전 10시15분(한국시간)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날보다 0.0145 위안 높은 달러당 6.5314 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 가치를 전날보다 0.22% 절하한 것으로, 지난해 11월 3일 이래 가장 큰 폭의 절하다.
인민은행이 7일 연속으로 절하에 나서면서 위안화 가치는 2011년 4월 이래 약 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 영향으로 역내외 시장의 위안화 환율도 요동쳤다.
인민은행의 발표 직후인 10시56분 역외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달러당 6.6649위안까지 치솟았다.
이는 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역내시장의 위안화 환율은 전날보다 0.33% 오른 달러당 6.5374위안에 거래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이와 동시에 역내외 환율 격차는 사상 최고치로 벌어졌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보도했다.
숀 카로우 웨스트팩뱅킹 외환 연구원은 “외환시장이 허를 찔렸다”며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이 더 오를 위험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반면, 안전자산인 엔화는 고공행진을 거듭하면서 환율이 석 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엔화 환율은 전날보다 0.4% 내린 달러당 118.57 엔으로, 지난해 10월 15일 이래 가장 낮았다.
연합뉴스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센터는 6일 오전 10시15분(한국시간)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날보다 0.0145 위안 높은 달러당 6.5314 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 가치를 전날보다 0.22% 절하한 것으로, 지난해 11월 3일 이래 가장 큰 폭의 절하다.
인민은행이 7일 연속으로 절하에 나서면서 위안화 가치는 2011년 4월 이래 약 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 영향으로 역내외 시장의 위안화 환율도 요동쳤다.
인민은행의 발표 직후인 10시56분 역외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달러당 6.6649위안까지 치솟았다.
이는 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역내시장의 위안화 환율은 전날보다 0.33% 오른 달러당 6.5374위안에 거래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이와 동시에 역내외 환율 격차는 사상 최고치로 벌어졌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보도했다.
숀 카로우 웨스트팩뱅킹 외환 연구원은 “외환시장이 허를 찔렸다”며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이 더 오를 위험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반면, 안전자산인 엔화는 고공행진을 거듭하면서 환율이 석 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엔화 환율은 전날보다 0.4% 내린 달러당 118.57 엔으로, 지난해 10월 15일 이래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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