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필리핀 사이 해저에서 규모 6.4 지진

인도네시아-필리핀 사이 해저에서 규모 6.4 지진

입력 2016-01-12 02:30
수정 2016-01-12 02: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사이의 해저에서 규모 6.9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11일(현지시간) 밝혔다.

한국시간으로 12일 새벽 1시38분에 발생한 이번 지진의 진앙은 필리핀 카부란에서 267㎞, 인도네시아 토벨로에서 265㎞ 떨어진 탈라우드제도 부근 지점이다. 진원의 깊이는 102㎞였다.

USGS는 당초 이번 지진의 규모를 6.9로 발표했다가 6.4로 하향조정했다.

미국해양대기국(NOAA)은 진원의 깊이를 고려할 때 지진해일(쓰나미) 발생이 예상되지는 않는다고 발표했다.

미국 언론들은 탈라우드제도와 부근 섬의 주민들이 이번 지진의 진동을 느꼈다고 전했지만, 아직 피해 여부는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