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강력하고 포괄적인 대북제재’ 단일대오 확인

한미일 ‘강력하고 포괄적인 대북제재’ 단일대오 확인

입력 2016-01-16 16:48
수정 2016-01-16 16:4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도쿄서 3국 외교차관 협의…위안부 타결 후 한미일 공조 복원 모색

한국과 미국, 일본은 16일 오후 도쿄에서 제2회 3국 외교차관 협의회를 개최, 북한 핵실험에 맞선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 토니 블링큰 미국 국무부 부장관, 사이키 아키타카(齊木昭隆)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 등은 이날 오후 3시부터 도쿄 일본 외무성 이이쿠라(飯倉) 공관에서 협의를 하고 대북 제재와 북한의 추가도발 억지를 위한 ‘단일대오’를 확인했다.

세 차관은 또 북한의 태도 변화를 유도할 ‘강력하고 포괄적인’ 대북 제재가 필요하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그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북한의 추가 도발을 예방하기 위한 세 나라 사이의 안보협력 강화 방안도 논의했다.

지난해 말 군위안부 문제 타결로 한일관계가 정상궤도에 올라설 계기가 마련된 만큼 세 사람은 한미일 3각 공조 체제를 복원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의견을 교환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임성남 차관은 이에 앞서 이날 오전 블링큰 부장관과 양자 회담을 개최, 과거와는 차별화한 대북 압박외교를 여러 차원에서 전개해 나가는 한편,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임 차관은 이어 사이키 사무차관과 회담을 열어 군위안부 합의의 원활한 이행방안 등을 논의했다.

신복자 서울시의원, ‘서울시립 아동힐링센터 개소식’ 참석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신복자 의원(국민의힘, 동대문구 제4선거구)은 지난 1일 서울시립아동힐링센터(동대문구 답십리로69길 106) 개소식에 참석, 서울시의 아동에 대한 심리·정서 공공치료 기반 마련에 대한 기대와 환영의 뜻을 전했다. 서울시 아동양육시설 내 전체 아동 1591명 중 약 43%에 해당하는 679명이 정서적·심리적 집중 치료가 필요한 상황에서, 이번 센터 개소는 공공 차원의 본격적인 대응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서울시립 아동힐링센터는 ADHD, 우울, 외상 경험 등으로 치료가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최대 6개월간 입소 치료를 제공하며, 심리상담사, 사회복지사,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놀이치료사 등 전문가들이 협력하여 맞춤형 비약물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치료 종료 후 아동은 원래 생활하던 양육시설로 귀원하거나, 재입소할 수 있다. 신 의원은 축사에서 “서울시아동힐링센터는 단순한 보호시설을 넘어, 상처 입은 아동의 마음을 치유하고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이라며 “이곳에서 아이들이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키워나가길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서울시가 정서적 돌봄을 제도화하고, 전문가의
thumbnail - 신복자 서울시의원, ‘서울시립 아동힐링센터 개소식’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