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에서도 지카 바이러스 감염 2건 확인

스위스에서도 지카 바이러스 감염 2건 확인

입력 2016-01-28 02:52
수정 2016-01-28 02:5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스위스 연방 보건국은 27일(현지시간) 최근 적도 국가를 다녀온 여행객들에게서 2건의 지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스위스 연방 보건국은 지카 바이러스 발병 사례를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면서 지카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국가를 여행할 때 모기 등에 물리지 않도록 특별히 조심할 것을 당부했다고 트리뷘 드 즈네브가 보도했다.

스위스 보건당국은 현재 상황을 고려할 때 지카 바이러스가 많이 발생한 국가를 여행할 경우 모기 퇴치약을 바르고 긴 옷을 입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하고 밤에 잠을 잘 때에도 모기장 안에서 자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카 바이러스는 뎅기열을 유발하는 바이러스와 동일한 ‘플라비바이러스’ 계열의 바이러스로, 1947년 우간다의 원숭이에서 처음 발견되고 나서 발견된 숲 이름을 따 명명됐다. ‘이집트숲모기’를 비롯해 주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숲모기에 물리면 사람에도 감염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