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北미사일 발사 동향에 “과격한 행동 말라” 경고

中, 北미사일 발사 동향에 “과격한 행동 말라” 경고

입력 2016-01-28 16:49
수정 2016-01-28 16:4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중국은 북한이 4차 핵실험 이후 장거리 미사일(로켓)을 언제라도 기습 발사할 수 있는 준비를 한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과격한 조치(행동)를 하지 말고 긴장국면이 계속 악순환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8일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이 나오자 “우리는 얼마 전 조선(북한)이 핵실험을 함으로써 반도(한반도)와 동북 지역의 국면에 복잡한 요소가 추가됐다고 여긴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중국은 현재 상황을 고도로 주시하고 있고, 사태가 커지는 것에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며 “현 상황에서 각국이 냉정하게 대응하고 자제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일본의 교도통신은 정부기관 소식통을 인용,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르면 1주일 이내에 발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미 군 당국은 이미 평안북도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 대한 정밀 감시에 돌입했고, 일본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열고 대책을 논의한 가운데 미국도 도발 자제를 촉구하고 나섰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