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라이브 비디오’ 공식 개시…미국 아이폰 사용자 대상

페이스북 ‘라이브 비디오’ 공식 개시…미국 아이폰 사용자 대상

입력 2016-01-29 08:50
수정 2016-01-29 08:5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페이스북 라이브 비디오 서비스 개시.
페이스북 라이브 비디오 서비스 개시.
페이스북이 지난해부터 시험 운영해 온 ‘라이브 비디오’ 기능을 28일(현지시간) 공식으로 개시했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 애플 iOS용 페이스북 앱을 쓰는 사용자는 누구나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로 스스로 찍고 있는 현장 비디오를 친구와 가족 등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생중계할 수 있다. 물론 셀피를 생중계하는 것도 가능하다.

페이스북은 몇 주 내로 다른 나라에 있는 아이폰·아이패드용 페이스북 앱 사용자들에게도 이 기능을 확대할 예정이며, 안드로이드 기기에도 이 기능을 적용하기 위해 작업 중이다.

이 기능을 쓰려면 iOS용 페이스북 앱의 ‘상태 업데이트’ 화면의 바 모양 메뉴 중 가장 오른쪽에 있는 동심원 여러 개 모양의 아이콘을 누르면 된다. 그러면 기능을 간략히 소개하는 안내 화면이 나온 후, 제목을 달아 달라는 요청이 뜬다.

라이브 비디오 생중계가 끝나면 영상 파일이 페이스북에 남기 때문에, 이를 나중에도 볼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장 큰 공연예술단체 중 하나인 샌프란시스코 심포니는 이날 데이비스 심포니 홀에서 이 악단의 여름 콘서트 감독인 에드윈 아웃워터가 지휘하는 리허설 장면을 페이스북 라이브 비디오로 생중계했다.

아이패드를 이용해 중계된 이 비디오는 동시접속자가 200여명이었으며, 1시간만에 1천800여회 재생이 이뤄졌다.

라이브 비디오가 생중계되는 동안 이를 지켜 보고 있던 세계 곳곳의 시청자들이 실시간으로 댓글을 달았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