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지자체 “독도 전담 조직 설치해라”…중앙정부에 요구

日지자체 “독도 전담 조직 설치해라”…중앙정부에 요구

입력 2016-02-17 21:03
수정 2016-02-17 21:0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일본의 한 지방자치단체가 독도를 전담하는 조직을 설치해달라고 일본 정부에 요청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시마네(島根)현 오키노시마초(隱岐の島町)의 자치단체장인 마쓰다 가즈히코(松田和久) 씨는 17일 시마지리 아이코(島尻安伊子) 영토문제 담당상을 이날 내각부에서 면회하고 이런 내용의 요망서를 제출했다.

요망서는 러시아와 영유권 분쟁 중인 쿠릴 4개 섬(북방영토)과 마찬가지로 내각부에 독도를 담당하는 조직을 설치하고 해상 보안청의 경계·감시 태세를 강화해달라는 건의를 담고 있다.

학교 교육을 통해 독도에 관해 적극적으로 대응해달라는 요구도 제출된 서류에 반영됐다.

시마지리 담당상은 “가능한 것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