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美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선서 압승 1위

트럼프, 美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선서 압승 1위

입력 2016-02-21 09:57
수정 2019-02-13 17:2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크루즈-루비오 엎치락뒤치락 2위 경쟁 치열

미국 공화당 대선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가 20일(현지시간) 3차 경선전인 사우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미 언론이 전했다.

이날 오후 7시(동부시간) 마감된 경선의 5% 개표가 이뤄진 오후 7시45분 현재 트럼프는 32.2%의 득표를 얻어 경쟁자들을 크게 따돌려 1위를 확정지었다.

2위는 22.4%의 득표율을 기록한 마르코 루비오(플로리다) 상원의원, 3위는 20.8%의 득표율을 보인 마르코 루비오(플로리다) 상원의원이 각각 달리고 있다. 두 후보는 엎치락뒤치락을 거듭하고 있다.

4위는 10.6%의 득표를 얻은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다.

부동산 재벌 트럼프는 2차 경선인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에 이어 2연승을 챙김에 따라 ‘아웃사이더 돌풍’을 넘어 사실상 ‘대세론’을 굳히는 단계로 나아갔다는 게 미 언론의 평가다.

루비오 의원의 선전 여부도 주목된다. 주류의 기대주인 루비오 의원이 만약 크루즈 의원을 꺾고 2위를 차지할 경우 트럼프에 맞설 후보로 급부상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기 때문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