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의원 “대한민국 만세”로 기립 박수를 받다

캐나다 의원 “대한민국 만세”로 기립 박수를 받다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03-01 11:39
수정 2016-03-0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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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에사시 대한독립만세. 유튜브 화면 캡처.
알리 에사시 대한독립만세. 유튜브 화면 캡처.
1919년 3월 1일 독립운동이 97주기를 맞았다. 일본의 식민통치에 항거하고, 독립선언서를 발표하며 “대한독립 만세”로 한국의 독립 의사를 세계에 알린 날, 삼일절.

저 멀리 캐나다에서도 삼일절의 역사적 의의에 대해 외친 연방 의원이 있어 화제다. 지난달 25일 캐나다 윌로데일의 연방의원인 알리 에사시는 의회 발표에서 대한민국 3·1 운동에 대해 소개했다.



에사시는 “해방 이후 대한민국의 발전은 다른 자유주의 국가들에 등불 같은 일”이라면서 경이롭다고 표현했다.

이어 에사시는 “다음 주 화요일인 3월 1일은 ‘삼일’ 또는 ‘만세’ 운동이라 불리는 삼일 운동 새벽의 97주기를 기리는 날이다”라면서 “한국의 독립을 기리는 것은 물론 한국 교민사회에도 축하를 보내자”고 제안했다.

에사시가 의원활동을 하고 있는 윌로데일은 온타리오 토론토의 지역구로 10.3%의 한국계가 거주 중이다.

연설을 마친 에사시는 한국어로 “대한민국만세”를 외쳤고 의회 의원들은 기립 박수로 호응했다. 에사시 의원은 자신의 연설을 연설문과 함께 페이스북에 올렸고, 많은 네티즌들이 이에 좋아요를 누르며 호응을 보내고 있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2동 복합청사 개관식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7월 31일 북가좌2동 복합청사 개관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약 3만 1000여 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북가좌2동은 그동안 기존 동청사가 비좁고 낡아 기본적인 행정 민원 처리조차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운영할 자치회관 공간이 부족 인근 새마을금고 등 다른 건물의 공간을 빌려 행사를 진행하는 등 주민 불편이 컸다. 김 의원은 축사를 통해 지난 2016년 구의원 시절부터 동청사 확장의 시급성을 인식하고 이를 관철하기 위해 구청장과 수차례 만나 소통하며 협의했음을 밝혔다. 특히 구정 질문을 통해 동사무소 업무 공간 부족과 자치회관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동청사 신축을 결정하는 데 기여했다고 회고했다. 김 의원은 그로부터 약 9년여 만에 신축 동청사의 개관을 맞이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고 말해 참석한 주민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이번에 신축된 북가좌2동 복합청사는 약 18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790여 평 규모로 지어졌다. 청사는 본연의 행정 업무 공간은 물론 2~3층에 도서관을 갖추고 충분한 규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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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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