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6자회담 수석대표 교체…신임에 주한공사 출신 가나스기

日 6자회담 수석대표 교체…신임에 주한공사 출신 가나스기

입력 2016-06-14 10:28
수정 2016-06-1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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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외교부 국장급 회담 대표와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를 담당하는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이 교체됐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14일 각의(국무회의)에서 가나스기 겐지(金杉憲治·56) 외무성 경제국장을 신임 아시아대양주국장으로 선임하는 등 내용의 인사안을 의결했다.

도쿄도 출신으로 히토쓰바시(一橋)대에서 법학을 전공한 뒤 1983년 외무성에 입부한 가나스기는 한일관계가 요동친 2014∼2015년 주한 일본대사관 공사를 역임한 뒤 작년 10월부터 외무성 경제국장으로 일해왔다.

직전 일본 민주당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내각에서 총리 비서관으로 일한 경력도 있다.

가나스기는 향후 정병원 외교부 동북아국장의 카운터파트로서 한일 국장급 협의에 참석해 군위안부 합의 이행 등 양자 현안을 논의하게 됐다.

작년 10월 아시아대양주국장으로 부임한 이시카네 기미히로(石兼公博·58) 국장은 8개월만에 외무성의 수석 국장 격인 종합외교정책국장으로 영전하게 됐다.

또 사이키 아키타카(齊木昭隆·64) 외무성 사무차관의 후임자로는 ‘지한파’인 스기야마 신스케(杉山晋輔·63) 외무성 외무심의관이 임명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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