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투표> ‘우왕좌왕’ 베팅업체들, 손바닥 뒤집듯 ‘탈퇴전망’

<브렉시트 투표> ‘우왕좌왕’ 베팅업체들, 손바닥 뒤집듯 ‘탈퇴전망’

입력 2016-06-24 11:15
수정 2016-06-2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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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여부를 묻는 23일(현지시간) 국민투표에서 베팅업체들의 오랜 전망이 초반 개표와 함께 뒤집혔다.

베팅정보사이트 ‘오즈체커’의 실시간 집계에 따르면 이날 현재 투표 결과를 알아맞히는 종목을 개설한 업체 11곳 가운데 9곳이 잔류보다 탈퇴 배당률(수익률)을 낮게 책정했다.

업체들은 잔류 배당률로 8/11, 4/7, 4/6, 탈퇴 배당률로 1, 5/4, 11/8 등을 제시했다.

이처럼 탈퇴보다 잔류의 배당률이 더 높다는 것은 베팅업체들이 탈퇴보다 잔류의 실현 가능성을 낮게 본다는 것을 의미한다.

영국 최대의 베팅업체 베트페어는 잔류에 10/11, 탈퇴에 5/6을 걸어 두 가능성을 거의 비슷하게 분석했다.

국민투표를 2주 앞두고부터 이날 투표가 마감될 때까지 탈퇴 가능성을 더 크게 평가한 곳은 한 군데도 없었다.

AFP통신은 “북메이커(도박사)들이 국민투표의 초반 개표 결과가 나오자 탈퇴 확률을 극적으로 뒤집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불과 몇 시간 전까지만 하더라도 도박사들이 보는 영국의 EU 잔류 확률은 90%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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