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고령화 심각…65세 이상이 인구 4분의 1 넘어서

日 고령화 심각…65세 이상이 인구 4분의 1 넘어서

입력 2016-06-30 09:27
수정 2016-06-3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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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일본 총 인구에서 65세 이상 고령자가 차지하는 비율(고령화율)이 26.7%로 해당 조사를 시작한 1920년 이후 처음으로 4분의 1을 돌파했다.

30일 총무성이 공개한 2015년 국세(國勢)조사 속보치에 따르면 지난해 총 인구는 1억2천711만명으로 5년 전 조사 당시에 비해 94만7천명(0.7%) 줄었다.

지난해 인구를 연령별로 보면 65세 이상이 3천342만명(5년전에 비해 3.7% 포인트 증가), 15~64세 7천592만명(3.2% 포인트 감소), 15세미만 1천586만명(0.5% 포인트 감소)으로 집계돼 고령자 이외에는 모두 감소했다.

15세 이상 가운데 경제활동 인구는 6천75만명으로 5년전 조사 당시에 비해 295만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노동력률(15세 이상 인구 중 일하고 있는 인구비율)은 49.8%로 전회 조사에 비해 0.2% 포인트 높아졌다.

25~29세 여성의 노동력률은 전회 조사 당시 보다 2.2% 포인트 증가한 80.9%로 사상 처음 80%를 넘어섰다. 35~39세 여성의 경우도 4.4% 포인트 늘어난 72.4%로 집계됐다.

속보치는 지난해 국세조사 대상자 가운데 1%를 대상으로 표본조사를 한 것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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