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또 ‘막말’…“불법 이민자 추방 TF 힐러리 추방할 수도”

트럼프 또 ‘막말’…“불법 이민자 추방 TF 힐러리 추방할 수도”

입력 2016-09-02 07:05
수정 2016-09-02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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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 AP 연합뉴스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31일(현지시간) 본선 맞상대인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도 추방할 수 있다는 취지의 ‘막말’을 해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는 이날 밤 애리조나 주(州) 피닉스에서 한 이민정책 연설을 통해 불법 이민자 추방, 멕시코 국경지대 거대한 장벽 건설 등 ‘반(反)이민공약’을 발표하는 과정에서 대뜸 이같이 언급했다고 미 의회전문지 더 힐(The Hill)이 1일 전했다.

트럼프는 “불법 이민자 근절 대책의 하나로 그동안 법망을 피해 온 가장 위험한 불법 이민자들을 적발하기 위해 ‘불법 이민자 추방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이 발언 직후 갑자기 “힐러리 클린턴처럼 법망을 피해 온…”이라고 덧붙이면서 “그들(불법 이민자 추방 TF)이 아마도 그녀도 추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클린턴의 ‘이메일 스캔들’과 ‘클린턴재단’을 둘러싼 논란을 겨냥한 것으로, 사전준비된 연설 원고와는 관계없이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더 힐은 트럼프가 연설 도중 농담조로 클린턴 추방을 언급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송도호 서울시의원 “서부선 조기 착공 위한 국회 간담회 개최”

지난 4일 국회에서 서부선 도시철도 공사 지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는 서부선 개통을 간절히 바라는 관악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지연 원인을 면밀히 점검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송도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1선거구)과 김영호·박주민·김동하 국회의원, 그리고 서울시 교통기획관이 참석했다. 서부선은 서울 서북부와 서남부를 연결하는 핵심 광역 철도망으로, 특히 관악구를 비롯한 서남권 주민들의 출퇴근 시간 단축과 교통 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이다. 그러나 예산 확보의 어려움으로 인해 공사 일정이 계획보다 지연되면서 주민 불편이 장기화되고 있다. 송 의원은 그간 서울시의회 임시회와 각종 회의에서 서부선 사업비 현실화와 조기 개통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이번 간담회에서도 서부선의 지역적, 사회적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며, “서부선은 단순한 교통 인프라를 넘어 서울 균형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직결되는 사업이다. 공사 지연은 곧 주민들의 고통으로 이어지며, 이제는 국회와 서울시, 시의회가 힘을 모아 문제 해결의 전환점을 마련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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