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국무부-FBI 거래설’ 일축…“과장된 추측일 뿐”

오바마 ‘국무부-FBI 거래설’ 일축…“과장된 추측일 뿐”

입력 2016-10-19 07:27
수정 2016-10-19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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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의 이메일 스캔들 수사와 관련해 국무부가 연방수사국(FBI)에 거래를 시도했다는 논란에 대해 과장된 추측이라고 일축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방미 중인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와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한 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무부의 FBI 거래 시도 주장은) 국무부와 FBI 사이에서 많이 발생하고, 또 다른 기관들 사이에서도 발생하는 일들을 너무 개괄적으로 정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상당히 과장된 것으로 사실에 근거한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국무부의 FBI 거래설은 전날 FBI가 공개한 100여 쪽의 이메일 스캔들 관련 수사문건을 통해 불거졌다.

문건에는 패트릭 케네디 국무부 차관이 지난해 복수의 FBI 인사와 접촉해 클린턴의 외교 실패 사례로 꼽히는 벵가지사태와 관련한 이메일을 기밀로 분류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하고, 이 경우 FBI의 국외 파견 지역을 확대해 주겠다고 제안한 것으로 적혀있다.

이에 대해 국무부는 “당국에 따라 기밀 분류에 대한 시각이 종종 다르다”며 “정부 부처 관계자들끼리 기밀 분류를 놓고 다투는 것은 일상적인 일”이라고 해명했고, FBI는 “파울 플레이는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 진영은 “클린턴을 엄호하기 위한 오바마 행정부 내부의 결탁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공세에 나섰다.

트럼프는 케네디 차관의 사퇴를 요구했고, 공화당은 의회 청문회 카드를 꺼내며 압박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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