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횡단 세계 기록 도전 중국인, 하와이 인근서 실종

태평양 횡단 세계 기록 도전 중국인, 하와이 인근서 실종

입력 2016-10-27 10:09
수정 2016-10-2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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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연안경비대가 제공한 궈찬의 요트 사진. AP 연합뉴스
미국연안경비대가 제공한 궈찬의 요트 사진.
AP 연합뉴스
중국 칭다오(靑島)가 배출한 유명 요트인 궈촨(郭川)이 태평양 횡단에 도전했다가 실종됐다.

27일 신랑망(新浪網·시나닷컴)에 따르면 궈찬은 단독으로 태평양 횡단에 나섰다가 지난 26일 하와이 인근에서 실종됐다.

궈찬의 지원팀은 연락되지 않자 현지 경찰에 신고했고, 구조팀이 급파돼 항공기로 수색에 나섰으나 돛대와 요트 잔해만 발견됐을 뿐 궈찬은 찾지 못했다.

세계 평화 및 스포츠기금의 중국평화대사인 궈찬은 지난 18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출발했으며 20일 이내 상하이(上海)에 도착해 태평양 횡단 세계 기록을 세우려고 했었다. 기존 세계 기록은 21일이다.

그의 이번 도전은 중국 정부가 야심 차게 추진 중인 일대일로(一帶一路 해상·육상 실크로드) 노선인 ‘21세기 해상실크로드’의 일환으로 중국인들의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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