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키 뉴질랜드 총리 사임...아내 사임 요구에...

존 키 뉴질랜드 총리 사임...아내 사임 요구에...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16-12-05 09:57
수정 2016-12-05 09:5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존 키 뉴질랜드 총리 (가운데)가 크라이스트처치 강진 발생 5일만인 지난달  26일 도심에 마련된 각국 구조대원 야영지를 방문, 호주 등 각국에서 온 구조대원을 격려하고 있다. 뉴질랜드=연합뉴스
존 키 뉴질랜드 총리 (가운데)가 크라이스트처치 강진 발생 5일만인 지난달 26일 도심에 마련된 각국 구조대원 야영지를 방문, 호주 등 각국에서 온 구조대원을 격려하고 있다.
뉴질랜드=연합뉴스
존 키(55) 뉴질랜드 총리가 5일 전격적으로 사임을 발표했다.
 

키 총리는 이날 오후(현지시간) 국회에서 가진 정례 주간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사임 의사를 밝혔다고 뉴질랜드 언론이 전했다. 언론은 키 총리의 아내가 남편에게 총리 자리에서 물러나도록 요구했다고 전했다.

그는 “집권당과 나라의 지도자로 일한 것으로 엄청난 경험이었다”며 가족들에게 쏟아지는 압박감이 자신의 사퇴 이유 중 하나라고 밝혔다.
.
2008년부터 8년째 총리로 재직하던 키 총리의 사임으로 뉴질랜드 집권 국민당은 오는 12일 대의원 대회를 열고 새로운 당 대표이자 후임 총리를 선임하게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