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러시아가 내 약점 잡고 있다는 의혹 완전한 조작”

트럼프 “러시아가 내 약점 잡고 있다는 의혹 완전한 조작”

입력 2017-01-11 22:43
수정 2017-01-11 22:4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러시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불리한’ 자료를 갖고 있다는 의혹에 대해 트럼프가 직접 나서 “완전한 조작이며 터무니없는 헛소리”라고 일축했다.

트럼프는 11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러시아가 나에게 어떤 영향력도 행사하려 한 것이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러면서 강조의 뜻에서 대문자로 “나는 러시아와 무관하다. 거래, 빚, 어떤 것도 없다”면서 “완전한 조작이고 헛소리”라고 말했다.

CNN방송 등 미국 언론은 러시아가 트럼프의 사생활과 관련한 외설적인 자료를 갖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미국 정보당국이 이를 트럼프 당선인에게 보고했다고 전날 보도했다.

그러자 트럼프는 “가짜 뉴스”이며, “정치적 마녀사냥”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크렘린궁도 “그런 자료는 없으며 완전한 헛소리”라고 반박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