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우리는 당신의 고문 지지와 민간인 살해 주장, 폭력을 부추기는 행위도 거부한다”면서 “우리는 당신이 여성과 무슬림, 멕시코인, 그리고 당신과 다르게 생기고, 당신과 다른 언어를 말하고, 당신과 다른 신을 믿는 다른 수백만 명을 폄하하는 것을 거부한다”고 덧붙였다.
이와는 별도로 영국에서는 연내 예정된 트럼프 대통령의 국빈방문 취소를 요구하는 의회 온라인 청원 서명자가 16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여름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탈퇴) 국민투표를 다시 할 것을 요구하는 청원 다음으로 가장 많은 인원이 동참한 것이다.
영국 의회는 서명자가 10만 명을 넘는 청원은 반드시 논의해야 한다. 이에 따라 오는 20일 관련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방문을 지지하는 청원에도 12만 명이 넘게 서명해 이 역시 의회에서 논의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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