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꾼 오바마 부부 “28년간 늘 새로운 당신” 애정 과시

사랑꾼 오바마 부부 “28년간 늘 새로운 당신” 애정 과시

이혜리 기자
입력 2017-02-15 16:28
수정 2017-02-1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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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트위터 캡처
버락 오바마 트위터 캡처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과 미셸 오바마 여사가 애정을 과시했다.

14일(현지시간) 오바마 부부의 트위터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은 애정을 듬뿍 담은 메시지를 부인에게 전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BarackObama)에 “해피 밸런타인, 미셸. 당신과 함께한 지 어언 28년 가까이지만, 항상 새로움을 느껴요”라고 썼다. 메시지와 함께 뒷짐을 진 오바마에게 살포시 기대 수줍게 미소 짓는 미셸의 사진을 곁들였다.

그러자 미셸의 답장이 그녀의 트위터 계정(@MichelleObama)에 올라왔다. 미셸은 “내 인생의 사랑이자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섬 친구에게, 해피 밸런타인”이라고 보냈다.

그는 바닷가 하얀 모래에서 맞닿아 있는 이들 부부의 발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퇴임 후 휴가를 즐기는 부부의 여유를 보여준 사진이다.

미국 일간 USA투데이는 오바마 부부의 트윗 교환은 지난 1월 20일 백악관을 떠난 이후 처음 오간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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