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자민당 사드배치 공식 검토…北미사일 명목 무장강화

日 자민당 사드배치 공식 검토…北미사일 명목 무장강화

입력 2017-02-22 11:19
수정 2017-02-22 11:1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일본 집권 자민당이 북한 탄도미사일을 이유로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도입 여부를 본격 논의한다고 산케이신문이 22일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당 안전보장조사회 산하에 설치된 ‘탄도미사일 방위에 관한 검사팀’은 오는 23일 첫 회의를 열고 북한 미사일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논의 내용에는 사드배치, 지상배치형 이지스 시스템인 ‘이지스 어쇼어’ 도입, 미사일 발사를 탐지하는 조기경계위성 도입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자민당은 올 4~5월 중 사안에 대한 입장을 정리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일본 정부도 10년 주기로 정비하는 ‘방위계획의 대강(방위대강)’ 개정을 앞당겨 사드 배치 문제 등 자민당에서 정리한 내용을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