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평균수명 여성 86.99세·남성 80.75세…역대 최고

日 평균수명 여성 86.99세·남성 80.75세…역대 최고

입력 2017-03-02 09:04
수정 2017-03-0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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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국가로 꼽히는 일본의 평균수명이 2015년 현재 여성 86.99세, 남성 80.75세를 기록하며 각각 일본의 종전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2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은 지난 1일 5년 주기로 시행하는 ‘국세(國勢)조사’ 자료를 반영한 2015년 현재 평균수명 확정치를 이같이 발표했다.

이전에 공표된 2010년과 비교하면 여성은 0.69세, 남성은 1.2세가 각각 늘어났다.

후생노동성이 인구 추계를 바탕으로 지난해 7월 발표한 평균수명은 여성 87.05세, 남성 80.79세였다. 이번 확정치는 당시 추계치보다는 낮아졌다.

일본의 평균수명은 후생노동성이 파악하고 있는 주요 7개국(G7) 등 외국과 비교해도 남녀 모두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일본에 이어 평균수명이 높은 국가는 남성은 스위스(80.7세), 여성은 프랑스(85.1세)라고 아사히는 소개했다.

일본인의 평균수명 확정치는 관련 조사가 처음으로 시행됐던 1891~1898년에 여성 44.3세, 남성 42.8세였다. 2차 세계대전 이후 평균수명은 계속 높아져 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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