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베이징에 ‘사드반대’ 광고차량 등장…교민사회 불안 고조

中 베이징에 ‘사드반대’ 광고차량 등장…교민사회 불안 고조

입력 2017-03-07 14:21
수정 2017-03-0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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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에서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사드) 배치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베이징(北京)에서 사드 반대 내용을 담은 차량 광고까지 등장했다.

이 차량 광고판에는 사드와 한국상품을 보이콧하고 단결해서 중국의 위신을 세우자는 내용이 담겼다.

퇴근길에 이 차량광고판을 목격했다는 우리 교민은 7일 연합뉴스에 중국에서 사드 반대 목소리가 커지면서 교민사회에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고 말했다.

베이징 교민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최근 중국 공안이 한인 밀집지역인 베이징 왕징(望京) 지역 한인 사업체와 한인회 등 수십 곳의 한인 단체에 불시 점검을 나와 취업증과 여권을 대조하는 등 위기감을 조성하고 있다.

중국 공안은 한국 기업과 한인단체 등의 동향을 파악하면서 사드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교민사회는 한인회 등을 중심으로 중국 공안의 압박 등에 따른 대책을 논의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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