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김정은 매우 매우 나쁘게 행동”…北미사일 발사 비난

트럼프 “김정은 매우 매우 나쁘게 행동”…北미사일 발사 비난

입력 2017-03-20 09:21
수정 2017-03-2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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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마라라고 리조트 머물며 북한 문제 논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사일 발사를 감행하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비난했다.

19일(이하 현지시간) 의회전문지 더힐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주말 동안 플로리다에 있는 자신의 리조트 마라라고에 머물면서 북한 미사일 문제를 논의하는 회의를 했다.

백악관 풀 기자단은 트럼프 대통령이 “그(김정은)는 매우 매우 나쁘게 행동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정은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신형 고출력 로켓엔진의 지상분출시험을 참관했다고 북한이 이날 공개한 데 따른 반응으로 보인다.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동북아시아(한·중·일) 순방으로 대북압박 외교를 펼친 것에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 의지를 내비치며 맞불을 놨다는 평가가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틀 전에도 북한을 향해 날이 선 비난을 날렸다.

그는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북한은 매우 나쁘게 행동하고 있다. 그들은 수년간 미국을 가지고 놀았다. 중국은 도움되는 일은 거의 안 했다”고 썼다.

당시 한국을 방문한 틸러슨 장관이 중국으로 떠나기 전에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과 중국에 경고장을 날린 셈이다.

틸러슨 장관도 17일 한미 외교장관회담 공동 기자회견에서 대북 군사적 옵션을 배제하지 않겠다며 초강경 대북 메시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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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13일 서울글로벌센터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울투자진흥재단 출범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임춘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주한 카타르 대사 등 각국 외교관과 홍콩투자청 등 해외 투자 기관 관계자 및 자본가들이 참석해 서울투자진흥재단의 성공적인 출발을 기원했다. 김 의원은 재단의 출범을 위한 준비위원회에서 활동했던 경험을 회상하며 “공식 기관 명칭이 ‘서울투자청’이었으면 좋았겠지만, 오늘 출범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그는 세계 도시 경쟁력 6위인 서울의 잠재력을 언급하며 “서울투자진흥재단이 세계가 서울로 향하는 길에 든든한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김 의원은 재단이 이사장 이하 구성원들의 풍부한 경험과 인베스트서울의 선험적 경험을 바탕으로 K-금융과 K-뷰티 산업의 글로벌 투자 유치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실질적인 성과물을 만들어낼 것을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재단 고위 관계자로부터 재단의 오늘이 있기까지 그간의 김 의원 역할에 감사를 표한다는 전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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