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 ‘의회증언’에 맞서 트럼프가 실시간 트윗으로 반박?

코미 ‘의회증언’에 맞서 트럼프가 실시간 트윗으로 반박?

입력 2017-06-07 09:56
수정 2017-06-07 09:5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WP 기자가 백악관 소식통 인용해 전망

제임스 코미 미국 연방수사국(FBI) 전 국장의 의회 폭로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실시간 트윗으로 반박하는 진귀한 장면이 연출될 수 있을까.

워싱턴포스트(WP)의 로버트 코스타 기자가 코미 전 국장의 상원 정보위 증언을 이틀 앞둔 6일 트위터에서 이러한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목요일 트위터를 내려놓을 계획이 없다는 이야기를 백악관 소식통 2명으로부터 들었다”며 “대응 필요를 느낀다면 그가 트위터로 실시간 대응할지 모른다”고 말했다.

코미 전 국장이 러시아의 미 대선개입과 트럼프캠프와의 내통 의혹, 트럼프 대통령의 수사중단 압력 시비 등 ‘러시아 스캔들’에 대해 폭탄선언을 할 경우 이를 TV 로 지켜보는 트럼프 대통령이 반박 트윗으로 맞서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은 “목요일 대통령의 일정은 꽉 찼다. 대통령은 언제나처럼 매우 매우 바쁜 날이 될 것”이라며 “대통령의 초점은 어젠다와 우선 과제들을 추진하는 데 맞춰질 것”이라고 밝혔다.

코스타 기자의 전언을 부인하는 듯한 뉘앙스이지만 확실히 반박하지도 않은 애매한 입장을 취한 셈이다.

워싱턴 정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실시간 트윗 반박에 나설 가능성이 작지 않다고 본다.

코미 전 국장이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러시아 스캔들’ 수사중단 압력을 받았다고 폭로할 경우 ‘탄핵론’이 다시 급물살을 타는 등 엄청난 정치적 위기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김혜지 서울시의원, 묘곡초 정문 환경개선 및 노후 울타리 교체 완료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김혜지 의원(국민의힘, 강동1)은 18일 학교 정문 옆 수목 정비와 울타리 교체 공사를 마친 묘곡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장 선생님과 함께 안전하게 개선된 학교 환경을 확인했다. 1985년 개교한 고덕1동 묘곡초등학교(교장 김봉우)는 “즐거운 배움으로 함께 성장하는 묘곡”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1300여 명의 초등학교 학생들이 생활하고 있는 교육의 터전이다. 개교 후 40년이 경과해 많은 시설물이 노후됐고 주기적인 보수가 필요하지만 예산 부족으로 적기 보수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특히 정문 옆 큰 수목들이 시야를 가려 아이들이 위험했고 학교 울타리는 철물이 날카롭게 돌출돼 학생들이 다칠 위험이 있었다. 김 의원은 서울시의회 3기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학교 측의 긴급한 요청을 받고 필요한 예산이 편성되도록 서울시교육청과 협의해 1억 5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하게 됐다. 이번 공사로 학교의 정문 및 후문의 수목 정비와 아스콘 재포장, 미끄럼 방지 포장을 했고 노후 울타리는 디자인형 울타리 24m와 창살형 울타리 315m로 교체 설치했다. 또한 조경 식재 144주와 고덕아이파크와 접한 부지 수목 정리도 같이
thumbnail - 김혜지 서울시의원, 묘곡초 정문 환경개선 및 노후 울타리 교체 완료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