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中 쓰촨성 산사태로 100명 이상 매몰

[속보] 中 쓰촨성 산사태로 100명 이상 매몰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7-06-24 11:29
수정 2017-06-2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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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0년 중국 남부 지역에 폭우가 내려 장시성 위장현의 한 도로가 물에 잠겼다.[연합뉴스 ]
지난 2010년 중국 남부 지역에 폭우가 내려 장시성 위장현의 한 도로가 물에 잠겼다.[연합뉴스 ]
24일 새벽 중국 남서부 쓰촨(四川)성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100명 이상이 매몰된 것으로 보인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쯤 쓰촨성 마오(茂)현 지역에서 산사태로 흙더미가 쓸려 내려오면서 마을을 덮쳐 40여 가구가 매몰됐다. 이 사고로 주말 이른 시간에 집에서 잠을 자던 100여명이 매몰된 것으로 보인다. 또 흙더미로 수로 2㎞ 가량이 봉쇄됐다고 밝혔다.

이날 산사태는 지난 21일 이후 중국 대부분 지역이 증수기에 접어들면서 많은 비로 지반이 약화돼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현정부는 1급 특대형 재난경보를 발령하고 소방과 공안, 의료인력 등을 파견, 긴급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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