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웅산 수치 “국경이탈 난민 송환위한 확인절차 개시 용의”

아웅산 수치 “국경이탈 난민 송환위한 확인절차 개시 용의”

입력 2017-09-19 13:39
수정 2017-09-19 13:3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얀마의 실권자인 아웅산 수치 국가자문역이 로힝야족 유혈사태를 피해 국경을 넘어 도피한 로힝야족 난민 송환을 위한 신원확인 절차에 즉각 착수할 용의가 있다는 뜻을 밝혔다.

수치 자문역은 19일 오전(현지시간) 현지 방송으로 생중계된 국정연설에서 최근 미얀마군과 로힝야족 반군의 유혈충돌로 인한 대규모 난민 발생을 언급하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나 수치 자문역은 “유혈사태에도 불구하고 절반 가량의 이슬람교도들은 미얀마를 떠나지 않았다”며 그 배경을 잘 살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국제사회가 미얀마의 복잡한 문제를 들여다볼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또 그는 라카인주에서 벌어지는 유혈사태를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면서, 이 문제를 가능한 빨리 매듭짓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