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외교는 한반도 비핵화 활동의 거대한 부분”

美국무부 “외교는 한반도 비핵화 활동의 거대한 부분”

입력 2017-10-13 12:51
수정 2017-10-13 12:5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UAE 대북 제재’에 “그것이 바로 켈리가 언급한 외교의 요체”

미국 국무부 헤더 노어트 대변인은 12일 “외교 정책은 한반도를 비핵화하기 위한 활동의 거대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는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이 이날 북핵 위협이 현재는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강조하고 “외교가 통하길 기대하자”며 외교적 해법을 강조한 것과 궤를 같이하는 것이다.

노어트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아랍에미리트(UAE)가 북한과 대사급 외교를 중단하는 등의 대북제재를 가한 것에 대한 질문을 받자 켈리 비서실장이 이날 ‘외교적 해결’을 언급한 것을 거론한 뒤 “이것(UAE의 대북제재)이 켈리 비서실장이 오늘 말한 ‘외교’의 요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UAE가 북한 대사를 추방했다는 소식을 듣게 돼 매우 기쁘다. 일주일 전에 이탈리아 정부가 북한에 대해 같은 조치를 취했던 것도 떠올리게 된다”며 “우리가 요구했던 조치를 취하는 많은 나라들이 있다. 이것이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과 켈리 비서실장이 말한 압박 활동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노어트 대변인은 국무부의 ‘2인자’인 존 설리번 부장관이 오는 16∼19일 한국과 일본을 방문하는 일정과 관련, “설리번 부장관이 18일에는 한국 주재로 열리는 한미일 3개국 외교차관 협의회에도 참석한다”며 “이 협의회는 당면한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에 대한 전략적 협력 방안에 초점을 맞추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설리번 부장관은 서울 및 도쿄 방문 기간 현지에 있는 미국 대사관 및 주둔군, 기업 및 사회단체 관계자들도 만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영철 서울시의원 “성내초 증축·동북중·고 교육여건 개선 시급”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영철 의원(국민의힘, 강동5)은 지난 18일 개최된 서울시교육청-국민의힘 정책협의회에서 AIDT(교육자료) 전환 대책, 노후 교사동 안전관리, 학교업무 경감 방안과 함께 성내초등학교 증축 및 환경개선, 동북중·동북고 교육여건 개선 등 지역 현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AIDT 전환, 학생 학습권 보호가 최우선 김 의원은 초·중등교육법 개정으로 AIDT의 법적 지위가 ‘교과서’에서 ‘교육자료’로 전환된 상황과 관련해 “학교 현장에서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후속 조치와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며 “특히 학생 학습권이 흔들리지 않도록 교육청이 적극적으로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후 교사동 안전, 사전 예방 관리체계 강화해야 이어 김 의원은 노후 교사동 안전관리 종합대책과 관련해 “이미 서울의 35%가 40년 이상 노후 건축물인데, 학생 안전은 결코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C등급을 세분화하고 IoT 기반 실시간 감시체계를 도입하는 등 선제적 관리로 개학 연기 같은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성내초 증축·급식환경 개선, 학생 건강권 보장해야 특히 김 의원은 강동구 성내초등학교 증축안과
thumbnail - 김영철 서울시의원 “성내초 증축·동북중·고 교육여건 개선 시급”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