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트럼프, 19일께 옐런 면담”…연임카드 무게?

WSJ “트럼프, 19일께 옐런 면담”…연임카드 무게?

입력 2017-10-17 12:12
수정 2017-10-17 12:1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앞서 콘·워시·파월·테일러도 ‘면접’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차기 의장 인선과 관련, 재닛 옐런 현 의장이 오는 19일께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면담할 계획이라고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내년 2월로 임기가 만료되는 옐런 의장으로선 일종의 ‘연임 면접’을 치르는 셈이다.

현재 차기 후보군으로는 옐런 의장 외에도 제롬 파월 현 연준 이사와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 존 테일러 스탠퍼드대 교수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일각에서는 게리 콘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발탁될 가능성도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파월 이사, 워시 전 의사, 콘 위원장을 잇달아 면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일에는 테일러 교수를 만났다.

따라서 옐런 의장을 ‘면접’하는 것 자체만으로 옐런 의장의 연임을 점치기는 섣부르다.

다만 지난 40년간 연준 의장은 연임하는 게 전통이었다. 일각에서 옐런 의장의 연임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는 이유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기자들에게 “향후 2∼3주 안에 결정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