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연준의장 지명자 “물가안정·최대고용 목표위해 최선”

파월 연준의장 지명자 “물가안정·최대고용 목표위해 최선”

입력 2017-11-03 09:59
수정 2017-11-0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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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차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에 지명된 제롬 파월(64) 현 연준 이사는 2일 (현지시간) “물가 안정과 최대 고용이라는 연준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내 힘이 닿는 한 모든 것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월 지명자는 이날 오후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의해 차기 지명자로 소개된 뒤 “가능한 최대의 근거와 통화정책 독립이라는 오랜 전통에 기초한 객관성을 갖고 (통화정책을) 결정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2012년부터 연준 이사로 재직한 파월 지명자는 미국 경제 상황에 대해 “2007∼2009년 경기후퇴 이후 완전한 회복을 향해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며 “금융 시스템은 10년 전보다 훨씬 강하고 더욱 탄력적이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연준 내에서, 우리는 통화정책 결정이 미국 가정과 사회를 위해 중요하다는 점을 이해한다”며 “재닛 옐런 의장과 벤 버냉키 전 의장 아래서 연준 이사로 봉직한 것은 특권이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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