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차시비 탓 칼부림에 차량돌진까지…8명 사상

美 주차시비 탓 칼부림에 차량돌진까지…8명 사상

김태이 기자
입력 2017-12-04 09:28
수정 2017-12-04 09: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국 뉴욕에서 주차 시비 끝에 칼부림과 차량돌진으로 최소 1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뉴욕데일리뉴스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새벽 4시 30분께 뉴욕 퀸스의 술집 앞 도로에서 백인 남성이 흉기를 휘두른 뒤 자신의 차량을 몰고 인도를 덮쳤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했다. 부상자 가운데 1명은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목격자는 “차량이 빠른 속도로 인도로 돌진했고, 사람들이 부딪히면서 튕겨 나갔다”고 말했다. 폐쇄회로TV(CCTV)에 찍힌 영상을 보면 최소 시속 50마일(80km) 속도로 돌진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범인은 도주했다가 몇 시간 만에 경찰에 체포됐다.

뉴욕 경찰은 브리핑에서 “술집 앞 주차 문제로 승강이를 벌이다가 분노를 참지 못하고 벌어진 사건”이라며 “테러리즘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