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인근서 외국인들 단체로 외설행위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인근서 외국인들 단체로 외설행위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8-01-29 16:09
수정 2018-01-29 16:0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사원 인근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단체로 외설행위를 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캄보디아 앙코르 와트(Angkor Wat) 사원에서 성적행위를 묘사했다고 체포되 구금된 관광객들(사진출처:Cambodian Police)
캄보디아 앙코르 와트(Angkor Wat) 사원에서 성적행위를 묘사했다고 체포되 구금된 관광객들(사진출처:Cambodian Police)
29일 현지 언론은 앙코르와트가 있는 시엠레아프 주의 한 마을에 있는 빌라에서 지난 25일 외국인 87명이 외설적인 파티를 벌이다가 경찰에 연행됐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남녀가 뒤엉켜 성행위를 하는 듯한 장면을 연출했고 그 모습은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 SNS를 통해 퍼져나갔다. 앙코르와트에서 ‘포르노 댄스’ 묘사한 관광객들

경찰은 “외설적인 행위를 하는 것은 캄보디아 전통에 어긋난다”며 파티를 주도한 영국인 5명과 캐나다인 2명 등 10명을 재판에 넘기고 나머지 77명은 훈방 조치했다.

재판에서 이들의 포르노 관련 법률 위반 혐의가 인정되면 최장 1년의 징역형과 최고 500달러(53만원)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