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트럼프 통화…백악관 “북 인권 개선 중요성 논의”

문대통령-트럼프 통화…백악관 “북 인권 개선 중요성 논의”

신성은 기자
입력 2018-02-03 01:53
수정 2018-02-03 01:5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트럼프,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 기원…무역불균형 해결 의지도 재확인

문 대통령,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
문 대통령,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 청와대 제공·EPA 자료사진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전화통화를 하고 북한 내 인권 상황 개선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하고 이 문제에 대해 함께 협력하는 데 있어 서로의 책임을 강조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백악관은 이날 성명에서 두 사람의 통화 사실을 소개하며 두 정상이 이러한 내용으로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함께 전화통화에서 문 대통령과 한국 국민에게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고 백악관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양국 간 무역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자신의 의지를 거듭 밝혔다고 백악관은 전했다.

두 정상의 통화는 지난달 초 전화통화를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한미 연합군사훈련 중단을 합의한 지 한 달 만에 이뤄진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지난달 30일 국정연설 현장에 초청한 탈북자 지성호 씨를 비롯한 탈북자들을 백악관으로 초대해 면담을 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